섹스를 부끄러워하고 감추려는대한민국 性인식을 개선하여대한민국 성문화를다이내믹하고 유쾌하게 이끌어"레드홀릭스" www.redholics.com 레드홀릭스에서 주최한 누트아트 행사 “ 폴리페몬 브레이크 ” 폴리페몬 브레이크, 뭘 깬다는 걸까요? 우선 폴리페몬은 '유해한 자'라는 뜻의그리스 로마 신화의 한 악당입니다 '잡아 늘리는 자' 라는 뜻의프로크루스테스로 더 많이 알려져있죠 폴리페몬(좌), 테세우스(우) 폴리페몬은 지나가는 나그네를 집에 초대해침대에 눕혀 침대보다 길면 자르고 모자라면 늘려 죽였던 인물입니다테세우스 신화의 마지막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 인물입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폴리페몬의 침대는자신의 기준에 대한 융통성 없는 고집을 말합니다 “폴리페몬 브레이크는 섹스에 대한 편견과 아집을 깨부수자는 뜻이죠!”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누드아트에 홀딱바나나가 다녀왔습니다! 건대를 거점으로 예술문화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VOFOL이라는 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레드홀릭스의 컨텐츠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오늘 행사를 더욱 더 기대하고 있던 저희들의한껏 상기된 모습입니다 ٩(๑❛ᴗ❛๑)۶ 누드아트 "폴리페몬 브레이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합니다!이번에는 "억압과 관계"를 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사진 제공 : RedHolics 지하라는 공간 극 중 표현하고 싶은 주제에 맞게 엄선한 음악알맞게 최소화된 조명과 소품 침묵을 지키는 관객들이 만드는 팽팽한 분위기그리고 믿기지 않는 역량의 배우들의 연기 이 모든것이 어우러진 50분의 공연은정말 찰나처럼 짧게 느껴졌지만잠에 들기 전까지 여운이 깊게 남았습니다. 팀원들 각각의 개성과 가치관에 따라극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찾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감상과 질문을 배우들에게 전달하고그에 대한 대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었는데배우분들이 누드 퍼포먼스를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지그것의 진지함이 얼마나 깊은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옷이라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던질때만이 비로소 온전한 자기자신으로서 연기 할 수 있기에 행복하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몸을 만들고 동작을 연구하며 노력한다.” 대답의 속 글자가 아닌태도, 목소리, 제스쳐, 분위기로 느껴져서이미 본 공연의 기억에 여운을 한번 더 덧칠해주었습니다 성에 대한 원색적 접근은 강렬하고 즐겁습니다. 사실 성에 대한 모든 접근이 즐겁습니다. 꼭 폴리페몬 브레이크라는누드아트가 아니더라도가끔씩은 성에 대해 입체적으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생각해보는 것꼭 필요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여러분도, 性에 대한 시각을 조금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요?